도착하자마자 편의점부터 간 이유일본 여행 첫날 밤, 나는 호텔 체크인을 마치자마자 가장 가까운 편의점을 찾았다.물 한 병, 간단한 간식이나 살까 했던 마음은 편의점 문을 여는 순간 완전히 달라졌다.눈앞에 펼쳐진 진열대는 거의 한식 푸드코트 같았다.따끈한 오뎅 냄비에서 김이 피어오르고,신상품 스티커가 붙은 도시락과 샌드위치가 눈에 띄었다.사실, 일본 편의점은 이미 익숙한 이름이다.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신상품'을 중심으로 하루 한 끼는 무조건 편의점 먹방으로 정했다.진짜 맛있었던 일본 편의점 신상품들먼저 눈에 들어온 건 세븐일레븐의 계절 한정 도시락이었다.“가을 버섯 가득한 불고기 정식”이라는 이름부터가 정감 넘쳤다.뚜껑을 열자 뜨끈한 증기가 올라오고,소고기와 함께 볶은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