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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의 하루 일과, 자유와 일 사이를 걷는 삶

복마담 2025. 5. 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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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없이 일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디지털 노마드.
노트북 하나로 일하며 여행하는 삶.
누군가에겐 꿈이고
누군가에겐 현실이다.

나는 어느 날 회사를 그만두고
내 일과 시간을 직접 설계하기로 했다.

그 시작은 무모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내 삶에 몰입하며 살아간다.

디지털 노마드의 하루는
그저 ‘자유롭다’고만 말할 수 없다.

오히려 그 안엔
더 철저한 계획과 자기관리,
그리고 외로움과의 싸움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감수할 만큼
이 삶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리얼 루틴, 디지털 노마드의 하루

📌 **AM 7:30 – 기상 & 커피 한 잔**
가장 먼저 하는 건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원두로 커피를 내린다.
이 시간이 하루의 중심을 잡아준다.

📌 **AM 8:00 – 오늘의 할 일 정리**
Notion에 투두리스트를 정리하고
가장 중요한 일 1가지를 먼저 적는다.

📌 **AM 8:30 ~ 11:30 – 딥워크 타임**
카페든, 숙소든
와이파이만 되면 어디든 사무실.
클라이언트 업무, 글쓰기, 콘텐츠 기획 등
몰입이 필요한 일을 오전에 처리한다.

📌 **PM 12:00 – 현지 식사 & 산책**
로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0~15분 정도 동네를 걷는다.
머리를 식히는 시간이자
새로운 영감을 얻는 순간이다.

📌 **PM 1:00 ~ 3:00 – 회의 or 협업**
줌 미팅, 피드백, 이메일 회신.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시간.
시차가 있을 땐 더 유연하게 조정한다.

📌 **PM 3:00 ~ 5:00 – 개인 프로젝트**
내 브랜드 운영, 블로그 글쓰기,
유튜브 영상 편집 등
수익의 또 다른 축을 만드는 시간이다.

📌 **PM 6:00 이후 – 자유 시간**
해질 무렵 노트북을 닫는다.
근처 해변을 걷거나
책을 읽고, 하루를 천천히 정리한다.

자유의 이면, 책임의 무게를 안다

디지털 노마드는 자유롭다.
하지만 동시에, 그 자유는 책임을 요구한다.

출근 시간이 없다는 건
누가 대신 일깨워주는 사람도 없다는 뜻이다.

모든 일정과 수입, 목표를
내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처음엔 버겁다.
나태해지기도 하고
혼자라는 사실에 외로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더 단단해졌다.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법,
일을 ‘시키지 않아도’ 해내는 훈련.
그건 회사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힘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산다’는 만족감.
그게 모든 걸 가능하게 해줬다.

디지털 노마드.
낭만도 있지만, 현실도 있다.
하지만 그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법.
그게 이 삶의 본질이다.

오늘도 나는 낯선 도시의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키보드를 두드린다.

회사원도 아니고, 백수도 아닌.
나는 나만의 직업을 가진
디지털 노마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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